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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메트로뱅크 모기지 시장 진출…하루면 융자 승인 결정

US메트로뱅크가 핀텍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주택 모기지 시장에 진출했다.   은행 측은 핀텍과 협업을 통해 모기지 신청과 승인 등 전 과정을 전자동으로 처리하는 최첨단 주택 모기지 플랫폼 모건(Morgan)을 전담하는 자회사 메트로홈(Metro Home)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이용해서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텍사스,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4개 주를 대상으로 우선 모기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가장 큰 특징은 인력과 인건비를 최소화하고 모기지 신청 및 승인 과정을 모두 AI 플랫폼이 처리한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이라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즉, 모건은 모기지 신청인에게 메트로홈 융자 프로그램을 소개할 뿐 아니라 신청인과의 상담을 통해서 필요한 모든 정보와 질문에 응답한다. 또 신청 관련 모든 정보를 입력하면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신청 후 다음 영업일 오전 8시면 신청인은 대출 승인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이 과정은 통상 2~3주의 소요기간이 필요하지만, 모건을 이용하면 최대 하루(영업일 기준)면 된다는 말이다.     김동일 US메트로뱅크 행장은 “지난 일 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최첨단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모기지 서비스를 향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서 은행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213)348-1200 진성철 기자us메트로뱅크 모기지 us메트로뱅크 모기지 모기지 신청 모기지 서비스

2022-06-27

각종 모기지 비용 미리 알고 대비하면 불이익 방지

코카콜라 한 캔을 사 마시려고 합니다. 이때 같은 제품이라도 매우 다른 옵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코스트코에 간다면 콜라 한 캔을 20센트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른 두 캔을 한꺼번에 구매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멀리 떨어진 매장에 가서 멤버십 확인 후 긴 줄을 서서 계산하고, 무거운 박스를 싣고 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반면에 같은 콜라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1.25달러를 주고 살 수도 있습니다. 코스트코보다 5배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충분히 시원하고 상태가 좋은 콜라 한 캔을 그 자리에서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캔을 마시기 위해 서른 두 캔을 구매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한 캔의 콜라에 3.99달러를 지불하면, 레스토랑에 가서 좋은 테이블에 앉아 얼음이 들어간 투명한 유리 컵에 콜라를 서빙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우리가 지불한 만큼 돌려받습니다. 모기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모기지 기관의 유형에는 1) 브로커 2) 직접 대출 기관(Direct Lenders) 3) 은행이 있습니다. 코카콜라처럼, 30년 고정 모기지 대출이라는 상품은 어느 기관을 선택하든 똑같은 30년 고정 모기지 대출 상품입니다.     1) 브로커는 다양한 대출 기관 중에서 최적의 모기지 서비스 선택해 제공하는 개인 또는 소규모 회사입니다.   2) 직접 대출 기관은 도매업체와 직접적인 관계망이 있고,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모기지를 제공하는 브로커보다 더 큰 규모의 회사입니다.   마지막으로 3) 은행은 직접 대출 기관(Direct Lenders)처럼 모기지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계좌, 투자, 비즈니스 대출 등 다른 뱅킹 상품 및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센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은행은 자사의 자금으로 모기지 대출을 제공합니다.     어떤 모기지 기관을 선택하든, 모기지 융자를 위한 비용은 1) 대출 기관 수수료, 2) 제 3자 수수료, 3) 선불금(엄밀히 말하면 비용은 아님) 이렇게 3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대출 수수료: 대출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부과하는 수수료입니다. 융자 개시 수수료, 신청 수수료, 인수 및 처리 수수료 등의 명칭으로 회사마다 다르게 불리며, 일반적으로  500-2500달러 사이로 책정됩니다. 대출 수수료 외에도 고객이 ‘포인트’ 구매를 통해, 이자를 낮출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0포인트로 3.0%, 1포인트로 2.75%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 1포인트는 대출금액의 1%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요금만으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포인트’라고 불리는 이 추가 요금을 살펴보십시오. 또한 일부 대출 기관은 낮은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대신, 포인트를 부과하기도 하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제3자 수수료: 감정사, 타이틀 보험, 에스크로 수수료, 서류 준비 수수료, 크레딧 리포트 수수료, 레코딩 수수료 등과 같은 기타 서비스 업체에 대해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입니다. 제3업체는 대출 기관이 선정해 고객에게 제시하지만, 타이틀 및 에스크로 업체의 경우는 고객도 비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 나머지 제3업체 수수료는 대출 기관에 의해 정해지며, 이 수수료는 대출 기관에 따라 큰 차이가 없습니다.   3) 선불금 : 실제 비용은 아니며, 계약에 서명할 때부터 첫 페이먼트 전까지의 기간에 대한 이자를 미리 지불하는 것입니다. 또한 ‘에스크로 디파짓’이 있는데, 이는 재산세와 보험금을 모기지와 함께 지불하기로 결정한 경우, 미리 맡겨두는 예금입니다.     모기지와 관련해 알아야 할 정보가 너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코카콜라와 마찬가지로 대출 기관도 어떤 대출 기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편의성, 서비스의 질, 시간 등의 요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바로 길 건너편의 갤런당 4달러 하는 주유소 대신 갤런당 6달러인 주유소를 선택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처럼 각 대출 기관은 각자의 경쟁력이 다르기 때문에 장단점을 잘 분석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855) 448-8989     (월~금:오전 9시~오후6시) 피터 박 부행장 / 뱅크오브호프 홈모기지 전국 세일즈 매니저×불이익 모기 대출 수수료 모기지 서비스 에스크로 수수료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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